육군 52사단은 24일(수),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서울 김포공항에서 민.관.군.경 통합 독가스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군.경 통합 임무수행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김포공항 지역에 독가스 테러 상황을 가정한 통합 상황조치훈련으로서, 관할 책임부대인 52사단과 강서 소방서 및 경찰서 등 25개 유관기관에서 약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군.경 특임대가 테러범들이 진입한 건물로 투입된 지 5분 만에 도주하는 테러범을 일망타진하는데 성공했다.
화생방지원대와 소방대원들 추가적으로 오염지역에 대한 합동제독을 실시하고 오염이 제거된 지역에 기반시설 관계자들이 투입됐다.
특히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서 국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동시다발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민.관.군.경의 각 기능이 통합된 가운데 신속한 상황조치를 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최소화 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 참여한 쌍용부대 대대장은 “훈련을 통해 독가스 테러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한 민·관·군·경의 공고한 통합작전 수행 능력 체계와 완벽한 협조체계의 구축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수도 서울에 대해 조금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는 확고한 테러대비태세를 갖추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