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견은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 및 지구촌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청소년 및 간호사 등 370여명으로 구성됐다.
파견단은 동남아시아 5개국 20개 지역에서 한국청소년을 대표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파견에서 충청남도 청소년(15명)과 지도자, 의료진 총 18명은 아시아 최빈국 중에 하나인 라오스의 폰홍 지역에서 학교와 지역사회 시설 개·보수를 돕고 라오스 현지인들에게 위생·안전 교육 및 환경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또한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언어와 춤과노래를 배우고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
청소년진흥원 활동진흥센터 담당자는 “파견 한국 청소년들이 물질적 도움을 주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청소년과의 공동작업 및 문화교류를 통해 진정한 봉사 정신을 익히고 충청인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지난 2002년부터 파견됐으며,그동안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에서의 고려인 돕기, 스리랑카에서의 쓰나미 피해복구활동과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전국청소년활동진흥센터협의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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