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령제는 초헌관(김석환 홍성군수)의 전폐례를 시작으로 아헌관(조태원 홍성군 의회의장),종헌관(김경석 홍주향토문화연구회 회장)이 예로 거행됐다.
홍성군은 백제부흥운동을 재조명하고 이에 몸을 바친 순의 열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장곡산성에서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백제부흥운동은 백제 멸망이후 660년부터 663년까지 4년간에 걸쳐 진행된 백제 재건 운동으로 백제 왕족 복신(福信)과 승려 도침(道琛)이 주류성을 근거지로 저항운동을 펼쳤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한 역사적 사건으로, 주류성의 위치에 대해서는 홍성의 장곡산성을 비롯해 부안 위금암산성, 서천 건지산성 등 여러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홍성군 장곡산성은 백제부흥군의 최후 거점지역인 예산 대흥의 임존성과 30여리에 근접해 있어 주류성지로 비정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곳으로 지목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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