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강경발효젓갈축제, 50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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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강경발효젓갈축제, 50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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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젓갈체험 및 식품산업 형 축제로 최우수축제 도약하는 기틀

 

2012 강경발효젓갈축제가 5일 동안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했다.

논산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를 주제로 강경포구, 젓갈시장 등 강경읍 일원에서 펼쳐진 2012 강경발효젓갈축제가 관람객 50만여명 방문, 지역경제유발효과 320억원의 성과를 남겼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관계자 및 내빈들이 참여한 김치담그기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강경발효젓갈축제는 5일 동안 5개 분야 79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을 선보이면서 발효축제 맛의 향연을 펼쳤다.

젓갈김치담가가기, 왕새우잡기, 양념젓갈 만들기 등 젓갈체험행사는 연일 성황을 이뤄 대표 체험행사로 자리하였으며 특히 외국인 김치 담그기는 미국, 태국, 일본 등에서 온 외국인과 외국대사 가족 등 1500여명이 찾아 강경발효젓갈의 저온숙성의 맛과 전통 김치 인지도를 높였다.

축제장과 강경읍내 일원 젓갈상회는 이른 김장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발길로 연일 분주했으며 젓갈시장통 에서도 음악공연이 열려 읍내 일원까지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번 축제는 행사장 외에도 옥녀봉, 강경포구, 갈대숲 등 멋진 전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공간을 배치하고 황포돛배를 운영해 포구의 가을 정취를 맘껏 즐겼으며 논산 농업기술센타에서 준비한 3000여점의 국화작품을 선보인 국화전시회에는 종일 인파가 몰린 가운데 추억의 사진을 담아 갔다.

충남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에는 강경 명물인 황 복탕, 우어회 등을 선보인 황산옥을 비롯한 충남 시군에서 16개팀이 참가해 맛의 열전을 벌였으며 20일 중앙무대에서 개최된 생활체조경연대회에는 만6세부터 7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20여개팀이 참가해 숨은 실력을 발휘했다

20일 오후 옥녀봉에서는 ‘박범신과 함께하는 문학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재경 향우회 회원 150여명도 축제장을 찾아 체험을 즐기고 젓갈을 구매하는 등 진한 애향심을 발휘했다

강경포구 행사장 외에도 전국 유아축구대회, 전국궁도대회, 전국배드민턴대회, 생활체육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등이 강경을 비롯한 논산 일원에서 치러져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

올해 젓갈축제는 야시장을 폐지하고 장애인, 임산부 등을 배려해 부스와 편의시설을 배치해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1,20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29개 분야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공적인 축제에 기여했다.

젓갈 김밥․주먹밥체험과 강경포구 주막거리, 젓갈뷔페, 젓갈 도시락을 비롯해 슬로우푸드 전시관을 운영하고 지역 농특산품을 전시 판매하는 한편 젓갈마당극, 보부상 난전놀이, 만선제 및 포구재현 ,젓갈시장 퍼레이드, 황포돛배 운영 등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에 주력했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최우수축제로 도약하고자 축제 대표프로그램 집중화, 외국인 체험확대, 강경을 이야기하는 축제, 테마가 있는 젓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에 주력하는 한편 발효젓갈을 통한 산업형축제로 거듭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김창수 축제추진위원장은 “200년 전통의 강경젓갈는 발효과학과 전통이 만나 어느 지역보다 식품의 안전성과 전통의 맛 명성과 넉넉한 덤문화에 관람객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해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강경발효젓갈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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