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한 성금은 두 경찰관이 지난 9월22일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가 주관한 제12회 수화 경진대회에 참가해‘우리 아이가 아파요’라는 상황극을 연출해 받은 최우수상 시상금으로 전해졌다.
강효송·이소영 경장은 민원인을 위한 최 접전 부서에 근무하면서 농아인이 방문하면 어려움 없이 도움을 주기 위해 틈틈이 수화를 배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강효송·이소영 경장은 “큰 상을 받게돼 기쁘다. 처음 수화를 접했을 때 표현이 서툴러 어려웠지만 수화를 익히면서 농아인을 이해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앞으로 농아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효송·이소영 경장은 지난 9월12일 장애인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충남지방경찰청이 주관한 수화경진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