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발전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외식업 로컬푸드 인정 심사에 금성동 소재 백미고을을 중심으로 11개 업체가 신청하는 등 공주시 외식업계에 로컬푸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외식업 로컬푸드 인정 현장 심사는 충남발전연구원 3명, 요리칼럼리스트 3명, 요리사 3명, 공주시 위생담당 3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심사는 평가 기준표에 따라 지역농산물 사용정도, 시식만족도, 친절도, 위생상태 등 20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며, 11월 중에 최종 대상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로컬푸드 외식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충남 로컬푸드 대표명칭 사용 ▲충남 로컬푸드 외식업체 상징디자인 제작 및 홍보 지원 ▲로컬푸드 외식업체 협의회원 자격 부여 ▲지역농산물 직거래 및 공동구매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음식의 주재료와 부재료의 생산지역이 운영업체 소재지 또는 근교 농수산물로써 최소 60% 이상 지역농수산물을 사용하는 충청남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7일까지 신청을 받은바 있다.
한편, 로컬푸드 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시키자는 취지로 출발했으며, 먹을거리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운동으로, 미국의 100마일 다이어트 운동과 일본의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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