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8일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생동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일과 5일 완주군 관내 재가 암 환자와 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한마음 자조모임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한마음 자조모임은 암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투병의욕을 고취하고 재활의지를 북돋기 위한 것으로,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통해 긍정적 자아 정체감을 형성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 환자의 스트레스 이해와 올바른 식생활 관리를 위한 암예방 자연식 식이요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면역력 증가 및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웃음 치료요법과 기공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흥미와 생활의 활력을 높이도록 진행됐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보건소 재가 암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협력기관인 전북지역 암센터 및 엠마오 사랑병원과 연계하여 특수간호서비스, 증상 및 통증조절, 영적 호스피스서비스 등 통합적인 보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재가 암환자의 투병의지와 심리적 안정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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