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개혁, 절상비율과 환·전 사용 재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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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개혁, 절상비율과 환·전 사용 재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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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뉴스(10/4) 화면자료^^^
리디노미네이션 문제는 재경부 총리가 실시계획을 부인 함으로서 수면아래로 잠복하는 듯 하다. 그러나 경제상황이 좋아지면 언제던지 시행할 분위기는 조성된 듯 싶다. 한국은행, 조폐공사 등에서 내부적으로는 화폐개혁 준비작업이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논의되고 있는 화폐개혁 방법에는 문제점이 적지않다.

첫째, 신문지상이나 방송에서는 1/1000로의 화폐단위 변경을 기정사실화 하고있다. 무조건 달러화로 1:1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우리실정에 바람직 한지 묻고싶다. 1/1000로 개혁을 단행한다면 환과 전의 두개의 단위가 필요하다. 또 10전을 1환으로의 비율이 대세이다.

그렇다면 요즘 상품가격이 850원한다면 환과 전으로 계산해 보면 8.5전이 된다. 8전도 9전도 아닌 8.5전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8전으로 내리지 않고 9전으로 올릴 것은 뻔하기 때문에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럼 화폐단위를 1/100로 절상하면 어떨까? 100원을 1환으로 교환한다면 850원의 상품도 8환5전이라는 화폐로 개량이 가능해 부작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둘째, 환과 전의 두개의 화폐단위 사용을 심사숙고 할 필요가 있다. 흔히들 화폐를 개혁하면 장부의 기장이 간편해 질것이라 말한다. 조. 억이 넘는 단위가 만 단위로 줄어들어 숫자상 단순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환과 전의 두 단위를 사용하면 장부상 소수점이 들어가야 한다. 예를 들어 전기요금이 12,340원이라면 1/1000 리디노미네이션 이라면 12.3환 또는 12환3전이라고 표시해야 한다. 장부상 계산하기 어렵고 더 복잡하다.

리디노미네이션을 실시함에 있어서 화폐개혁 비율과 두개의 화폐단위 사용은 심사숙고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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