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는 충주지역의 영농취약계층이 영농과 관련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자, 고령자, 질병 등 영농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논농사대행 자원봉사단의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논농사대행 자원봉사단(단장 임향식)은 35명으로 내년부터 승용 이앙기와 콤바인 등을 구입해 본격적인 영농 자원봉사에 나서 모내기와 벼 수확작업 등의 논농사를 대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 농업기술센터는 봉사단이 내년부터 안정적으로 영농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정기교육으로 본격적인 모내기철인 내년 4~5월에 이앙기 교육을 진행하고 수확철을 앞둔 9~10월에는 콤바인 교육을 진행하며 이 외에도 수시로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을 통해 봉사단 운영사항을 홍보하고 영농면적 1ha미만의 소농 위주로 신청을 받아 도움을 주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단 운영이 활성화되면 영농취약계층의 영농애로사항 해결 및 노력절감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더불어 사는 충주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논농사대행 자원봉사단의 발대식은 지난달 26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으며, 이날 단원들은 나눔과 실천, 행복한 충주를 위한 자원봉사단이 될 것을 선서하고 영농취약계층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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