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준비를 제대로 하고 들어오는 걸까?’
‘왜 저렇게 하기 싫은 표정일까?’
일부 교사를 보면서 이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진 적이 적지 않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열심히 일해도, 대충 해도 대우는 같고 누가 인정해 주는 사람 하나 없으니 굳이 고생할 필요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일부 안타까운 교사들 때문이다.
이제 교사들도 경쟁시대에 들어가야 한다. 제대로 못하면 과감히 밀리는 거고 그 자리를 실력 있고 열정 있는 교사들로 채우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도입단계에 있는 교사평가제를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도 내일도 한숨 쉬며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우리 학생들은 수업을 들어야 한다.
가슴 아프지 않은가?
수업을 지겨워 하는 교사에게 수업을 듣는 학생이 어찌 훌륭하고 성실한 학생이 될 수 있을까?
교사를 경쟁시켜 스스로 실력을 키우고 그런 실력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 노력하지 않고 안정직이라는 이유로 그냥 앉아만 있는 교사들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래야 교사들 또한 최소한의 긴장감을 갖고 교사 스스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실력있는 교사가 인정받는 사회가 꼭 오길 바래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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