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도입도는 지난 2000년 5월 27일, 한국해양연구원(연구책임자 장경일 박사)이 독도 동도 접안시설 정남쪽 수심 23m 해역에 계류한 조위계를 회수하는 작업으로, 이 연구는 현재 서울대 해양연구소와 한국해양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독도수호대의 이번 업무는 서울대 해양연구소에서 독도조위계를 이용한 관측과 자료분석을 담당하고 있 김윤배 연구원(독도수호대 운영위원)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조위계의 회수와 함께 울릉도-독도간 구간에서 최신의 수온,염분 관측장비를 수심 200m까지 약 8군데 정점에 내려, 울릉도-독도간 수온 염분 구조를 함께 관측하게 되며, 독도주변 1마일 해역에 대한 수온, 염분관측도 병행된다.
조위계 회수를 위하여 독도수호대는 인천지역 주재용 회원이 다이버로 참여하여 실질적인 회수작업을 주도할 예정이며, 독도입도팀은 대부분 독도수호대 대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대 해양연구소 김윤배 연구원은 '이번 업무와 관련하여 울릉군에 행정지도선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울릉군은 태풍피해에 따른 일주도로 붕괴 여파로 행정지도선이 주민 수송업무에 사용되고 있다는 부득이한 이유로 협조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독도수호대는 한국해양연구원의 독도 해양과학조사업무를 지난 해에도 한차례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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