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 및 고부가가치 제주관광의 핵심역할을 담당하게 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JEJU)가 지난해 12월말 현재 98%의 공정율을 보이는 등 준공을 눈앞에 앞두고 있다.
하지만 제주국제컨벤션 센터는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2단계 지구)내 연면적 1만8천793평(3천500석) 지하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되는 제주국제 컨벤션센터는 제주도내 최대의 건축물로 총 사업비 1천806억원을 투입,지난97년부터 착공후 5년여에 걸쳐 공사를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IMF 금융위기시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우예곡절이 많았던 사업으로 올해 국고 80억원을 확보, 당초 계획대로 450억원을 전액 지원 받는 등 그 어느때보다 핵심 인프라를 기대를 모우고 있다.
그러나 국제컨벤션 센터가 건립되면 당초 목적에 맞게 대규모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제주유치로 제주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일이 가장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컨벤션센터의 인프라적 성격을 고려하여 취득세,등록세를 감면,안정적인 운영기반과 더불어 국제회의 관련기관, 단체들간에 긴밀한 협조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사회 일각에서는 성공적인 컨벤션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컨벤션센터가 '관광의 기본 인프라'라는 공감대 확산과 관광업계의 공동이익을 위한 상호간의 협조 및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국제자유도시추진단 관계자는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대한 제주도의 책무 및 국제회의 유치,개최자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근거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조례제정은 '동북아 주요 컨벤션 목적지로서의 제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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