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지난 10일부터 달서구를 방문중인 베트남 땀끼(Tam Ky)시 대표단(대표 땀끼시 부시장 팜꽁탕)이 12일 성당초등학교(교장 권오수)와 땀끼시의 쩐 꾸억 또안 초등학교(교장 응웬 티 탄 흐우)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학교는 교육분야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교수방법·학교시설 유지관리 및 교육경험 등을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땀끼시 대표단은 지난 10일 달서구를 방문해 오후 환영식에 이어 11일에는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 열린 2012 달서구 평생학습주간 선포식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참관하고 오후에는 교육·인사·건설·문화분야 등 관련분야 실무자 간담회를 가졌다.
12일 오후에는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달서구 레인보우공연단을 위로 격려하는 등 고국의 정을 나눴다.
이어 13일에는 도시철도 2호선과 한방피부미용 등 의료분야 체험,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연근재배단지를 둘러 볼 예정이다.
또한 14일에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지식도 터득하며 양 도시 간 민간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하여도 논의할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지난해 7월 달서구와 땀끼시와의 우호교류협약체결이후 이번에 성당초등학교와 쩐 꾸억 또안 초등학교간 MOU를 체결함으로써 행정뿐만 아니라 교육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민간중심의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로 달서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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