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지역혁신특성화사업 선정
건양대, 지역혁신특성화사업 선정
  • 김동권
  • 승인 2004.08.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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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산업 분야 산업자원부 3년간 36억 국고 지원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2일 발표된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특성화사업에서 "실버산업 지역혁신클러스터 코어 구축사업"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어 향후 매년 연간 12억 원씩 3년간 총 36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되었다.

지역혁신특성화사업은 지역여건에 맞는 지역혁신체계 구축과 지역혁신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자체가 지역혁신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산,학,연 협력사업인데 건양대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11개 참여기관과 8개 지원기관과 함께 실버산업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실버산업은 고령자의 건강을 확보함으로써 삶의 질과 생산성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산업으로 이번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건양대의 실버산업 구축사업은 크게 생체계측전자기, U-health, 재활/이동기 등의 실버용 기기와 한방인삼약초, 실버기능성의약품 등의 실버용 식품으로 구분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미 지난 2월 대통령직속으로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를 신설하였으며 실버산업진흥법도 제정하여 실버산업을 미래의 국가성장의 원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건양대가 실버산업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실버 RIS 사업단을 신설하여 앞으로 신행정수도 건설로 2030년까지 충청권의 인구가 156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충남지역의 고령화시대에 적극 대비하겠다는 계획이 주효했던 것이다.

또 충남의 실버산업관련 산업체는 총 413개 업체로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제일 많으나 집적화되지 못하고 연계협력이 부족해 지역발전 효과는 미약하나 그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며 논산과 금산은 청정지역으로써 보건복지부에서 건강종합도시로 개발한다는 점도 큰 이점으로 작용하였다.

이번 사업의 참여기관으로는 중부대(한방, 인삼, 약초 식품분야), 나사렛대(한국현 휠체어 및 이동기기분야), 충남테크노파크(네트워킹사업), 한국표준과학연구원(노인건강 이변 예측기술 개발),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항당뇨 기능성 식품), 기술신용보증기금(기술평가, 기업지원) 등이며 중소기업청, 건양대학교 병원, 백제노인병원 등이 지원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향후 개발 일정을 살펴보면 올 8월부터 2007년까지 실버산업 RIS 코어 구축, 2007년부터 2010까지는 집적화 실버산업단지를 구축해 2010년부터 자립형 실버산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의 기대효과로는 우선 사업기간중 실버관련 창업 9개업체를 비롯해 16개업체가 증가하고 실버용 기기 360억, 실버용 식품 200억원 등 총 62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으며 3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또 지역내 총생산(GDRP)의 증대와 함께 해외시장 개발로 매출액의 20%인 124억원의 외화획득, 그리고 판매 및 유통량 증가, 인구 유입으로 인한 67억원의 지역내 세수증대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양대 강병익 교수(산학협력단장)는 “실버산업 코어 구축사업 프로젝트를 위해 그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를 수행해준 관련학과 교수들과 참여,지원기관에 감사하고 계획대로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해 반드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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