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유동성 확대 위해 1534만주 일반공모 구주매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벽산, 유동성 확대 위해 1534만주 일반공모 구주매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통 주식 확대 통해 시장수급 안정화 및 기업 가치 재평가 기대

㈜벽산은 이사회를 열고 아이베스트투자㈜ 등이 보유한 934만주와 자사주 600만주를 일반 공모 방식으로 매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결의한 구주매출 물량은 총 1534만주로 전체 주식수의 22.4%에 해당되며 KDB대우증권과KB투자증권을 통해 오는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다.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의 20% 할인율을 적용하며 자사주 매출로 조달된 금액은 신제품 개발을 비롯해 설비 증설과 노후설비 교체 등 품질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54년간 업계를 선도해온 벽산은 전통의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그동안 벽산의 투자 매력과 미래 가치에도 불구하고 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구주매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 구주매출을 통해 유통 주식 물량을 확대시켜 시장 내 수급을 개선하고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벽산은 지난 1958년 설립된 이후 54년 동안 최고의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국내 건축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벽산은 내수시장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확대하고 글로벌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벽산은 오랜 업력과 폭넓은 판매망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보다 다각적인 영역으로의 진출을 모색,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07년 가구 전용 페인트로 특화된 신광페인트공업을 인수, 벽산페인트와의 합병을 통해 페인트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2008년 주택환기시스템 국내 1위 상장기업 하츠(Haatz)를 인수, 계열사로 편입하며 신규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