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현재 제주를 찾아온 전지훈련팀은 축구,야구,로울러스케이트 등 22종목 146팀 1천979명이고 2003년 1월부터 3월까지 제주를 찾을 훈련팀은 25개종목 468팀 1만5천606명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 한해 동계전지훈련팀은 25종목 620여개팀 1만7천58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동계전지훈련팀은 제주시 종합경기장과 서귀포시 강창학 구장 등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월부터 3월까지 축구를 비롯한 배구,유도,유강 등 25종목에 468팀 1만5천606명이 제주를 찾아 전지훈련을 하게 된다.
전지훈련을 실시할 주요팀으로는 1월 3일부터 1월 7일까지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30여명이 , 1월7일 ~ 28일까지 전북 현대 축구팀 50명 등이 각각 서귀포시 강창학 구장에서 훈련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월 29일부터 오는 2월28일까지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팀 35명이 제주종합경기장내 야구장에서 훈련을 하게 되는등 국가대표를 비롯해 실업팀,대학팀 등이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도는 동계훈련팀을 위하여 항공료 30%할인과 시,군 도체육회와 연계하여 전지훈련 운영을 위한 체육관개방과 숙박업소 등과 유기적인 협조로 훈련팀이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확대 나가고 있다.
동계훈련팀간의 서로의 실력을 배양하기 위해 1월5일 ~ 12일까지 전국 40개팀 1천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동계전지훈련 청소년 전국축구대회를 개최 및 오는 1월24일 ~ 27일까지 34개팀 500여명이 참가한 제3회 칠십리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를 열린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전지훈련 선수들이 제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따뜻한 기후와 국제적인 관광휴양지로서 숙박시설, 다양한 음식, 편리한 교통,수려한 경관 등 동계전지훈련을 위한 기반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11월부터 3월까지 영상 7.3˚C ~ 11.4˚C 를 유지하는 등 온화한 기후조건과 산과 바다 등 자연환경이 체력을 연마하는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는 2002년 42개의 규모의 국제 및 국내개최를 비롯한 월드컵축구대회,제83회 전국체전 등을 통해 전지훈련의 메카로 전국 체육인들에게 각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동절기 등 관광비수기에 전지훈련팀을 유치로 지난2001년에는 20개종목 572팀이 만5천750여명이 동계훈련팀이 제주를 찾아 소비지출액원 81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제주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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