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대표 브랜드 해나루 농특산물이 몽골 시장 개척에 나섰다.
당진시에 따르면 9월 3일부터 5일까지 중앙아시아 몽골을 방문해 ‘우호도시의향서’와 당진의 해나루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농특산물 수출증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몽골의 셀렝그 아이막 자치단체와 상호 농업기술 교류와 경제, 문화, 관광 등을 위한 우호도시의향서를 체결하게 된다.
또, 몽골의 노민그룹과 당진시, 당진농협 간 농·특산물 수출증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나루쌀을 비롯한 당진지역 특산품인 청삼, 해나루사과 등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당진의 해나루 농특산물은 미국, 호주, 유럽 등 14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며 “다른 지역보다 조금 늦게 몽골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지만 활발한 우호협력을 통해 당진시의 발전은 물론, 당진 소재 기업과 몽골 소재 기업 간에도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민그룹은 몽골 유명 백화점과 10여 개의 대형마트, 기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몽골의 5위권 대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진시 방문단은 협약체결 후 몽골 국영방송(UBS)과의 인터뷰와 몽골 현지 유통업체 견학, 시장 조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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