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박유천이 서울드라마어워즈2012에서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인기배우로 선정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부터 약 한 달 간 포털사이트 다음과 코리아닷컴을 통해 진행한 네티즌 인기상, 한류드라마부문의 온라인 인기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는 전 세계 400만 명의 네티즌이 참여, 서울드라마어워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2012의 출품작 중 열연을 펼친 다수의 배우들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투표 결과 박유천이 네티즌 인기상과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에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옥탑방 왕세자’가 한류드라마상 작품상 부분에서도 1위를 차지함으로써, 박유천은 이번 투표에서만3관왕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박유천은 세 부문 모두 독보적인 득표수를 보이면서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류드라마 여자배우 부문에서는 박유천과 함께 ‘옥탑방 왕세자’에서 열연한 한지민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네티즌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로 선정되었다.

네티즌 인기상 중국 배우 부문에서는 현대에서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보보경심’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니키 우가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 인기상 대만 배우 부문에서는 ‘데이스 위 스테어드 앳 더 선’의 장자위(왕딩주 역)가 가장 인기 있는 배우로 뽑혔다.

또한 다음 뮤직에서 진행한 서울드라마어워즈2012 한류드라마부문 주제가상에는 소녀시대 태연이 불러 ‘더킹투하츠’의 삽입된 ‘미치게 보고 싶은’이 가장 인기 있는 OST로 선정됐다. ‘미치게 보고 싶은’은 모던 록과 펑크가 가미된 발라드 곡으로, ‘더킹투하츠’ 주인공 배우 하지원의 테마곡으로 사용되었다.

한편, 네티즌인기상과 한류드라마부문 남녀배우상을 수상하는 국내외 배우들은 오는 8월 30일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서울드라마어워즈2012 시상식에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현장에서 함께 하게 된다.

또한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시상식 직후 8월 31일(금) ~ 9월 1일(토)까지 CGV 대학로점에서TV영화제를 개최 한다. 이번 TV영화제는 셜록 시즌2, 홈비디오, 야망의 함정 등이 상영 되며, 셜록의 프로듀서 일레인 카메론 (Elaine Cameron)과 홈비디오의 주연배우 요나스 나이(Jonas Nay)가 직접 참석하는 관객과의 만남이 계획되어 있다. 신청은 서울드라마어워즈 홈페이지(www.seouldrama.org)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