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중학교(교장 김태숙)가 개최실시한‘내마음의 텃밭’프로그램을 총 12회기로 진행하여 8월 27일 종료했다.
2012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처음으로 시작된‘내 마음의 텃밭’은 소그룹 6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집단 원예 놀이 활동 프로그램이다.
단순‘놀이’가 아닌 심리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부여하고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목적이 있는 놀이 활동이다.
하계방학을 이용하여 주 2회, 총 12회기를 진행하였으며 매 회기 다른 주제와 재료로 다양한 원예활동을 펼쳤다.
처음에는 소극적이고 자신 없었던 학생들이 12회기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는 밝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평소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다육식물 심기, 꽃꽂이, 수경재배, 숯부작, 꽃을 이용한 카드·부채 만들기, 테라리움, 벽걸이 화분 등 다양한 원예 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김호권 학생은 “사실 처음에는 꽃을 만져본적이 많이 없었어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막상 꽃과 식물을 이용해 이렇게 재밌는 다양한 활동을 하니 정말 즐거웠어요. 12회기가 짧게 느껴졌고 더 하고 싶은 마음이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담당자(지역사회교육전문가 임보배)는 “아이들이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 몰랐어요. 큰소리로 웃고 서먹서먹한 관계였지만 서로 장난도 치고 시끌시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부흥중학교는 미술놀이, 모래놀이, 원예놀이 등 다양한 정서함양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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