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르크 애로 프랑스 총리는 22일(현지시각) 프랑스 정부의 시리아 반군 지원방침을 밝혔고, 프랑스 정부는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반정부군의 지원요청을 받아 들였다고 밝혔다.
애로 총리는 시리아 반정부군에 대한 프랑스의 비살상용 군사 지원은 통신, 방호장비 제공이라고 설명하고, 프랑스는 유엔의 결정 없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에 직접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종래의 방침을 다시 확인했다.
한편,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카드리 자밀 시리아 부총리는 22일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에 대해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대응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고한 것과 관련, 미국과 서방측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 구실을 찾고 있다며 비난했다.
나아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서방측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를 회피해 시리아에 대한 행동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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