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가면서 세상이 각박해지고, 이러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된 사회에서 자신의 선조의 정신과 유덕을 찾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양씨종회(회장 양봉규) 청년회총본부(회장 양창기)는 오늘(15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있는 건승원(乾承原)에서 환경정화활동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환경정화 활동을 마무리 한 후 건승원에 있는 역사박물관에서 단합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를 총괄 주관한 양창기 양씨쳥년회총본부 회장은 “양씨청년회 총본부가 생긴지 2년이 지났고, 작년에 이어 올해 우리 선조들이 모셔있는 성지인 건승원(乾承原)에서 이 같은 혈족들과 뜻 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 청년회 수장이 아닌 양씨 후손으로서 너무나 감계무량하다”며 “이러한 우리 후손들에 마음이 오늘만이 아닌 앞으로 우리 대를 이을 후손들에게 연결되는 구심점이 되어 선조들의 정신과 유덕을 지켜 나갔으면 하는 진심어린 바람을 가져본다”고 말했다.이어 격려에 나선 양봉규 양씨종회총본부 회장은 “우리 양씨 청년들이 자신의 뿌리인 이곳을 찾아 조상의 덕을 알고 그 마음을 표현하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행사를 주관한 양씨청년회총본부에 대한 진심어린 격려로 서두를 열었다.
이어 양회장은 “여기 이곳 건승원(乾承原)은 탐라국을 개국하신 양을나의 거룩한 정신과 위업을 이어받아 후손인 우리들의 삶의 지표로 삼고 자손만대에 전승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해 마련 한 우리의 뿌리의 터전”이라면서 “요즘 세상이 각박하고 이해타산으로 인한 개인주의가 만연되어 너무나 삭막해 버린 지금,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이야기’, 바로 타 종친회 청년회에 비해 늦게 출발하였지만 이 활동은 끝이 있는 것이 아닌 영원히 지속 되어 나아 가야 할 방향이기에 늦었다고 아쉬울 것도 없으며 ‘오로지 전진해 나가야 할 우리의 숙명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 모두 나아가야겠다”며 조산의 은덕을 기리는 후손으로서의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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