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전격 방문에 적지 않게 당황한 일본정부와 언론들이 연일 이와 관련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13일 서울발 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에 친필로 “독도, 대한민국”이라고 쓴 석비를 설치하고 8.15광복절에 제막식을 실시한다고 한국의 모 일간지가 보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통신은 10일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상륙한 것에 이어, 독도의 영유권 주장 관련 노력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며, 일본의 다른 언론과 마찬가지로 교도통신도 한국 내 정치적인 행보라며 방문 자체를 폄하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광복절에 제막식을 할 예정인 석비(돌비석)에는 “2012년 여름”이라고 새겨 이 대통령 임기 중에 세웠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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