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뮤지션 토와 테이와 함께 하는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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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뮤지션 토와 테이와 함께 하는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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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y Countdown 2003' 주제로 12월 31일 9시부터 새벽 4시까지

세계적인 테크노 뮤지션인 토와 테이(Towa Tei)가 피치카토 화이브(Pizzicato Five) 보컬리스트인 마키 노미야와 함께 'Groovy Countdown 2003'이란 주제로 파티를 12월 31일 9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 마련한다.

재미교포 3세인 토와 테이는 국내에서는 낯설지만 일본의 류이치 사카모토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렉트로닉(ELECTRONIC) 사운드의 제왕이다. 토와 테이는 본명인 '정동화'를 일본식으로 발음하여 성과 이름의 순서를 바꾼 것이다. 그는 지난 8월 24일 성공적인 앨범 프로모션 파티를 했다.

그는 1987년 뉴욕의 디자인 명문학교인 파슨 디자인 스쿨(Parson School of Design)로 유학하여 학업을 하면서 뉴욕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정글 DJ를 했다. 클럽에서 만난 Lady Miss Kirby, DJ Dmitry 등과 함께 다국적 밴드 <디 라이트(Deee-Lite)>를 결성하고 발표한 90년 데뷔 앨범 'World Clique'의 수록곡인 'Groove Is in The Heart'가 빌보드 싱글차트 4위, 댄스차트 1위, 영국 싱글차트 2위에 오르고 멀티 플래티늄을 기록하며 당시 "한국인 최초 빌보드 싱글 차트 4위"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 노래는 90년대의 클럽 문화를 바꾼 획기적인 곡으로 새로운 음악적 사조를 만들어낸 선구자라는 평가와 함께 12년이 지난 현재도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뮤직비디오 및 공연 컨셉등에서도 타고난 예술가적 기질을 발휘하여 Visual Art 부분에도 많은 매니아층이 있다. 'Deee-Lite'의 두 번째 앨범 발표 이후 류이치 사카모토(Ryuichi Sakamoto)의 조언을 받고 밴드를 떠나 토와 테이는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토와 테이는 1995년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Future Listening'에는 피치카토 화이브의 보컬 마키 노미야, 'Girl From Ipanema'로 유명한 조아오 길베르토(Joao Gilberto)의 딸 베벨 길베르토(Bebel Gilberto) 등이 참여했다. 보사노바와 재즈 분위기를 풍기는 앨범 중 'Technova', 'Batucada' 등이 히트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두 번째 앨범 'Sound Museum'(1998)에는 랩퍼 Biz Markie와 Mos Def가 참여해, 전 앨범에 비해 힙합과 랩적인 요소를 가미했고,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가 보컬로 참여한 'German Bold Italic'은 영국과 호주에서 인기가 있었다. 일렉트로니카 최고 아티스트인 토와 테이의 음악은 일본 뿐 아니라 유럽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Rap The World' 앨범과 영화 '어둠 속의 댄서'의 비욕(Bjork)의 앨범에서 프로듀싱을 맡았고 여성 R&B 밴드 엔 보그(En-Vogue)와 협연했다.

피치카토 화이브(Pizzicato Five)의 보컬리스트인 마키 노미야(Maki Nomiya)는 패션과 유행을 주도하는 일본 최고의 트랜드 리더이다. 파티에는 클래지콰이(Clazziquai), DJ 지누(Jinu), 후렉탈(Fractal), VJ Graphickers, VJ 우주(Uoozoo)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는 지난 8월 20일 'Sweet Robots Against The Machine 2'에 이어 11월 12일 앨범 쟈켓 디자인을 직접 토와 테이가 만든 베스트앨범 'BEST KOREA'(플럭서스 뮤직)을 발매했다. (www.towatei.co.kr/www.towatei.com/www.fluxusmus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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