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세출의 수영선수에 새로운 훈장이 추가됐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따낸 뒤 2008년 베이징에서는 8관왕에 올랐던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3개(금1, 은2)를 보태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19개(금15, 은2, 동2)로 늘렸다.
그의 기록은 옛 소련의 전설적인 체조 선수였던 ‘라리사 라티니나’가 세운 올림픽 최다 메달(18개=·금9, 은5, 동4) 기록이 이날 펠프스에 의해 깨졌다. 기록은 깨지지 위해 존재한다고 한다.
193cm의 거구의 펠프스는 메달 최다 신기록을 수립하고는 “좋은 날이 됐다. 팀 메이트(team mate) 덕분이다”며 잔잔한 미소를 띄우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고 복수의 외신들이 1일 보도했다.
200m 접영은 골 직전까지 머리 하나 차이로 리드했지만 터치가 안 맞아 옆 코스의 르 클로스에 0.05초 차이로 졌다. 그러나 그는 “(그동안) 해왔던 것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분한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앵커를 맡은 800m 계영에서 앞선 3명의 영자가 벌어 논 3초88의 리드를 지켜 “크게 차이를 벌여 놓고 인계하도록 지시했었다”며 보도진을 웃기기도 했다.
출전 총 8개 종목을 제패하고 세계를 진동시킨 베이징 올림픽으로부터 4년이 지났다. 펠프스는 “그 당시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소화시킬 필요가 있었다. 이번 대회는 긴장도 풀리고 즐겁다”고 마냥 즐거운 표정으로 기자들에게 답했다.

그에게는 아직 3개 종목이 남아 있다. 200m 자유형 출전을 보류해 베이징보다 부담은 줄었지만 여전히 바쁜 여름이다. 그는 “올림픽 기간 중은 할 일이 많이 있기 때문에 많이 자도록 하고 있다”라며 여유 있는 몸짓을 보였다. 그는 이번 런던올림픽에 출전하기 전부터 이번 경기에서는 즐기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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