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4일 새벽 울산과 경북 경주에서 차량 연쇄 화재 사건이 발생과 관련, 울산남부경찰서는 화물차량 연쇄방화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Y씨(46)와 S씨(33)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화물연대 울산지부의 간부들로 지난 6월 24일 새벽 대포차를 이용해 울산과 경북 경주지역에서 화물차량을 연쇄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14일 범인도피혐의로 지모(36)씨가 검거되자 잠적한 것으로 보고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이들 2명의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들이 화물연대 부산지부 조합원이 구입해 부산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포차와 대포폰을 넘겨받아 범행 시 사용한 것으로 보아 화물연대가 조직적으로 범행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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