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2012년 정부, 충남도의 시책을 가장 잘 추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공주시는 최근 충남도가 발표한 9개 분야에 걸쳐 16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한 통합평가에서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평가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9개 분야 35개 주요 시책에 대한 실적을 충청남도에서 평가한 것으로, 공주시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행정전반에 대하여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결과로 매우 의미가 있다

특히, 분야별 평가에서, 공주시는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사회복지분야는 기초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실적, 청소년 활동지원사업 추진성과, 영유아 보육시설 평가 인증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가등급'을 받았다.

또, 지역경제분야에서는 사회적기업 증감율,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정혁신 우수사례 등에서, 문화관광분야에서는 공공문화기반시설 활성화, 해외 관광객 유치 우수사례 등에서, 안전관리분야에서는 특정관리대상 시설등 안전점검율, 안전관리계획 중점과제 추진실적 등에서 실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보건위생분야, 지역개발분야, 환경산림분야, 중점과제분야에서는 '나등급'을 받았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공주시 전 직원들이 국ㆍ도정 주요 시책 등을 열심히 추진해 얻은 결과로 내년에도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