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이 자사 여직원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6일 검찰과 KISA측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 여직원 모씨는 서종렬 원장이 지난 달 15일 오후 2시쯤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17층 원장실에서 자신을 강제로 껴안고 목에 입을 맞췄다며 성추행 혐의로 서 원장을 고소했다.
KISA는 서종렬 원장의 피소 사실에 대한 해명자료에서 "서종렬 원장이 수사기관으로부터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한 상태"라며, "언론에 보도된 고소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피소를 당한만큼 수사기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법적 대응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종렬 원장은 지난 2010년 11월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에 취임했으며, 이명박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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