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우가 '붕대치료'를 선보이며 '국민 힐링남'으로 등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 박민우는 고우리 대신 민지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민지가 손목부상을 당하자 직접 치료해주며 민지의 손목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이 날 방송에서 박민우는 손목을 다친 민지를 위해 직접 붕대를 감아주며 과거 민지가 다쳐왔던 사실들을 언급해 민지에게 작은 감동은 선사했다. 박민우는 민지의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홀 청소는 물론 서빙까지 모든 행동에 제재를 나서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민지가 손빨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 단숨에 여자화장실로 달려가 직접 빨래를 하기 시작해 민지를 더욱 놀라게 한 것.
그동안 민지와 앙숙관계를 이어오던 박민우는 민지의 부상에 언성을 높여 민지의 부주의함을 걱정 섞인 잔소리로 쏟아내 '나쁜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곧 이어 박민우는 민지에게 "미안한데 자꾸 화가난다. 그러니 걱정끼치지 말아달라"며 진심어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 민지는 물론 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았다.
방송을 지켜 본 네티즌들은 "박민우,너무 매력있다", "날 위로해달라", "박민우와 민지,잘됐음 좋겠다", "제 마음을 붕대로 감아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선녀가 필요해'는 박민우의 마음이 점차 민지에게로 흔들리며 박민우-민지-고우리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예고해 다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월-금 7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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