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탈북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드림학교(천안시 삼룡동 고려신학대학원내)에서 음봉중의 학부모 회장 남의남씨는 영어를, 학교운영위원장 이상욱씨는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음봉중 교육공동체는 해마다 늘어나는 탈북청소년들에게 남한교육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복지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교육기부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드림학교에 컴퓨터 10대를 지원했다.
지난 6월 27일 세일네트웍스 대표 윤명중씨의 후원으로 10대의 컴퓨터를 전달 받은 음봉중은 이날 교장, 학부모회장, 운영위원장과 함께 드림학교에 방문해 컴퓨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을 한 음봉중학교 임완묵 교장은 “또래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장의 입장에서 드림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우며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음봉중 교육공동체가 소외받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나서 교육기부와 물품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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