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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위스 취리히 대학 토마스 볼켄(Thomas Volken)박사의 연구 논문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180개국 지능지수조사에서 106을 기록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일본으로 105, 3위는 104로 대만이 차지해 동아시아 국가들이 수위를 차지했다.
볼켄박사가 밝힌 180개국 지능지수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싱가포르는 103으로 4위를, 5위는 독일로 102를 기록했으며, 미국은 98로 18위, 중국은 100으로 미국에 앞서 14위를 나타냈고 우리나라 학생들이 유학을 많이 간다는 뉴질랜드는 지능지수가 100, 호주는 98, 캐나다는 97 이며 영어만이라도 배우는 게 어디냐며 유학 보내는 필리핀은 86으로 나타났다.
또, 21세기 부국을 꿈꾸며 떠오르고 있는 브릭스(BRICs)국가군을 보면, 브라질은 87, 러시아 는 96, 인도는 81, 중국은 앞서 말했듯이 100을 기록했고 현재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반미감정이 극에 달하고 있는 중동국가들 중 시리아가 87로 가장 높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고, 이란은 84, 아랍에미레이트, 바레인, 이집트, 쿠웨이트와 오만은 83으로 같게 나타났으며. 팔레스타인과 항상 충돌하며 미국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은 94를 기록했다.
한편, 가장 낮은 지능지수를 나타낸 국가는 시에라레온으로 64, 콩고(자이레)과 세네갈은 65, 기니바사우, 집바브웨, 가봉은 66, 니제르는 67, 말리와 토고는 69, 카메룬은 70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연구 논문을 발표한 토마스 볼켄 박사의 연구 취지가 씁쓸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연구 논문의 목적은 2002년도에 이미 발표된 북 아일랜드의 얼스터 대학의 리차드 린(Richard Lynn)과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타투 바하넨(Tatu Vanhanen)교수가 공동 저술한 "지능지수와 국부(國富)"라는 책에서 주장한 내용을 지적하기 위해서 연구를 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왜 부자나라가 있고 가난한 나라가 있는가"라는 새로운 시각의 질문에서 출발한 연구에서 "지능지수와 국부"에서 지적했듯이 각국의 평균 지능지수는 인종별로 독특한 유전자 성질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은 학계에서는 흥미를 유발시키는 지적으로 평가하면서 한 국가의 평균 지능지수가 경제적 성공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 것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혹평을 가했다.
볼켄 박사는 린과 바하넨 교수가 주창한 "지능지수가 높을수록 국가가 부강해진다"는 내용은 1998년도 그들이 185개국 지능지수를 검토한 결과(2002년 발표)를 토대로 한 것으로 단순히 지능지수만을 고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평균 지능지수만을 고려해 국가의 성장 가능성을 점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어느 사회든 획기적인 발명, 정책 입안하고 실시하는 사회 엘리트층이 많고 이들이 일반 국민들을 설득해 국민들의 동의를 얻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국가의 성장 비결은 지능지수 이외에도 인간의 평균 수명, 정치 시스템, 경제적 자유도,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의 정도, 고등교육 수혜자 비율 등이 국가 성장에 큰 작용을 한다고 지적하면서 린과 바하넨은 이를 도외시했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사회적인 차별이 존재하고 민주화가 제대로 안된 국가에서는 아무리 지능지수가 우수한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사회적 모순이 그들의 지능지수를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한다고 주장하며 린과 바하넨의 "지능지수와 국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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