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안갚는다”며 내연녀 칼로 찔러 살인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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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안갚는다”며 내연녀 칼로 찔러 살인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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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안 갚고, 다른 남자를 만나

▲ 당진경찰서
내연녀가 빌려준 돈을 갚지 않고 다른 남자까지 만나자 칼로 찔러 죽이려 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7월2일(월요일) 충남 당진경찰서는 10년간 동거한 내연녀가 빌려준 1억5천만원을 갚지않고 다른 남자까지 만난다는 이유로 피해자 김씨(49세,여)를 칼로 찔러 죽이려한 박씨(50세)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7월 1일(일요일) 오후 5시 피해자를 본인의 승합차량에 강제로 태운 후 충남당진시 송악읍 한 공터로 데려가 미리 소지한 과도 칼로 피해자의 가슴과 등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피의자는 뇌졸중 수술을 앞두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걸로 알려졌다.

한편 당진경찰서 중흥파출소는 사건 발생 후 피의자의 거주지 주변을 정밀 수색하여,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잠복 끝에 배회하는 피의자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져 발빠른 대처로 살인미수사건 피의자를 조기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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