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염통에 쉬 쓰는’ 이상한 짓이 멈추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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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염통에 쉬 쓰는’ 이상한 짓이 멈추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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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 통일에 이성 찾아야

^^^▲ 자유북한방송 웹사이트
ⓒ www.freenk.net^^^

참으로 이상한 나라다. 먼 아프리카 르완다에서부터 중동의 이라크까지 정말 세계인의 인권에 팔 걷어 부치고 나서면서 가까이 그리고 동족인 북녘 주민들에게는 한마디도 없는 게 정말 이상한 나라다.

거기에다 북한주민들의 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주의 주장을 펴는 쪽을 향해서는 욕설과 비방도 부족해 물리력으로 방해를 하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나라다.

미국의 아라크 공격에 목숨을 걸고 전장에 뛰어 들고 포로들의 학대에는 핏대를 올리면서 ‘자기 염통에 쉬 쓰는지 모르는’ 이상한 짓들을 한다.

수십년동안 통제와 압박, 심지어 심산유곡에 강제로 수용되어 이라크 포로보다 더 비참한 북녘 동포들에게는 모르는 채 입 다물고 있는 ‘이중 인격자’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북녘을 향해, 국민들을 향해 이들의 고통을 호소할라치면 정신병자 취급에 수구 꼴통분자로 도매금으로 넘기려하는 이상한 짓들이 벌어진다.

교육이, 정치가, 위정자들이 잘못했는가 이념의 흑백논리는 한치도 양보하지 않고 팽팽한 줄다루기를 하면서 서로 맞서는 이상한 행동들이 난무한다.

인권을, 민주화를 위해서는 감옥도 마다않던 민주투사들의 입에서 북녘의 민주화는 자물쇠를 잠근 양 목소리마져 없는 이상한 나라다.

‘자유북한방송’에 대해 북한이 한마디하니 갖은 협박을 다해 그나마 바른 목소리를 내고자는 통로가 끊어지게 될 위기에 처해 있다.

화해와 협력이라는 포장속에 맹목적인 민족화해와 통일론이 무성하고 북한의 비위를 건드리는 것을 금기시하는 이상한 짓들을 한다.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의 소중함은 그 수구 꼴통이라는 기성세대가 목숨을 받쳐 지켜 낸 값진 선물임을 너무나도 모른다.

이념과 통일론에서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말이 먹혀 들어가지 않는 참으로 답답하고 이상한 나라다.

지금 북녘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 어느나라 보다도 더 비참한 현상에 입을 다물고 외면하면서 화해와 협력을 그리고 통일을 꿈꾸는 것은 역사의 죄악이다.

한사람의 인격과 인권이 소중한 것이라면 그 한사람의 건전한 인권이 보장되어 서로 합치고 뭉치는 것이 진정한 통일의 과정임에 틀림이 없겠는 데 이를 외면한 맹목적인 현상과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 나라다.

남의 나라 걱정보다 북녘에 있는 동포들에게 앞선 관심과 그리고 인격과 인권이 보장되도록 목소리를 함께 내야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는가.

‘내 염통에 쉬 쓰는’ 제발 이중 인격적인 자세나 행동의 이상한 짓이 하루빨리 없어지고 내몸부터 추스리는 이성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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