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농업기술원 류인섭 원장과 (주)가바월드 정진호 대표와 협약체결식 ⓒ 백용인^^^ | ||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기능성 성분 가바 강화 발아현미 제조방법' 등 2건의 농업 신기술 특허권을 산업체에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주)가바월드(대표 정진호)에 이전되는 농업 신기술 특허권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특허청에 특허등록을 완료했거나 현재 출원중인 29건의 보유 지적재산권 중에서 가바성분 강화 발아현미 제조방법과 가바 추출 용매로서 양조식초 개발기술 등 2건이다.
지난 4월 29일 협약체결한 가바 강화 발아현미 제조기술은 현미에 특정 기능성 성분인 가바(GABA : γ - aminobutyric acid)를 6배이상 증가시키는 기술로 현재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가바성분은 인체내 혈압을 낮추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혈액내 중성지방을 감소시킬 뿐만아니라 간 기능을 높여 성인병을 예방하는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특허권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주)가바월드는 곡물 도정 및 발아현미를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이전 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홈쇼핑 등 국내 유통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일본시장에도 발아현미를 이용한 2차 가공품을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주)가바월드 정진호 대표이사는 “이전 받은 기술을 제품 생산에 접목시켜 농업 신기술의 부가가치 향상과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류인섭 원장은 “앞으로 산·학·연 공동연구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산업체의 신기술개발 요구에 부응함은 물론 시험연구 개발 농업 신기술의 고부가가치 실현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항비만성 녹차 제조방법, 천연식용 색소 엿 제조기술 등 6건의 농업 신기술 특허권을 지역 관련 벤처기업인 (주)동의나라, 호정식품 등 2개업체에 기술이전을 완료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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