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전동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지난 5월 초순 경 온양온천·배방·천안아산·신창역 등 4개 역 맞이방(대합실)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이용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설치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증진위해 마련 됐으며, 그동안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은 전동휠체어 이동 중 갑작스런 배터리 방전에 항시 불안해왔으나 역사내 급속충전기설치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는 충전시간이 2시간 이내로 일반 충전기에 비해 3배정도 빠르고 한번에 두 대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 타이머 작동으로 배터리가 과열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충전을 할 수가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의 주된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의 보급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급속충전기 설치로 전동휠체어 장애인의 이동이 한결 편리 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아산시청을 찾는 전동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시청 민원실에도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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