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포플러 '물황철나무’ 남한에서 최초 발견
토종 포플러 '물황철나무’ 남한에서 최초 발견
  • 전도일 기자
  • 승인 2012.05.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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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증식 쉬워 새로운 탄소흡수원 및 바이오에너지 원료 구실

▲ 강원도 오대산 일대에서 집단 자생하는 물황철나무(좌)와 개체목
강원도 오대산 일대에서 희귀 생물자원인 토종 '물황철나무'의 집단 서식지가 최초로 발견되었다.

동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포플러위원회가 강원도 지역의 산림유전자원 공동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오대산 일대에서 물황철나무의 집단 서식지를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방산림청측은 물황철나무는 북한지역의 높은 산의 계곡부에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에 발견된 자생집단 서식지는 물황철나무 천연분포 지역의 남방한계지로서 의미를 가져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며, 남방분포한계지에 분포하는 오대산집단 물황철나무는 온난한 기후에 적응 생존한 집단으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북한 조림 후보목으로서 가치가 큰 귀중한 유전자원이라고 했다.

또한 물황철나무는 다른 나무들에 비해 빨리 자라며, 대량 증식이 쉽기 때문에 새로운 탄소흡수원 및 바이오에너지 원료로서 지구온난화에 대처할 수 있다고 했다.

토종 포플러인 물황철나무 유전자원에 대한 자생지의 유전적 안정성 확보와 수집, 평가 및 체계적 보존방안 마련을 위하여 5월 24일 자생지 현지인 평창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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