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언론들의 반미감정 부추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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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언론들의 반미감정 부추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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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과정 취재진 억류 당연한 일, 감정에 입각한 보도 문제

지난 7일, KBS는 9시 뉴스를 통해 자사 소속 이라크 취재진 3명이 미군의 폭발물 조사를 이유로 수갑이 채워 진채 4시간동안 감금 되었다고 보도하며, 기자는 미군의 오만하고 무차별적인 행태를 비판했다.

현재 이라크에 치안을 맡고 있는 미군은 매일 저항세력에 수차례 박격포 공격과 차량 폭탄 테러로 어느때보다도 많은 인명피해를 입고 있으며, 이로인해 검문검색과 보안이 대폭 강화 되었다.

어제 사건은 최근 강화된 보안검색 스타일의 하나로 보여진다. 숨겨진 폭탄을 찾아내고 무고한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 취하는 것이 검문요원들의 임무이기에 철저하게 검사하고 원칙대로 처리한 것 일뿐이다.

검문 과정에서 구타나 많은 피해가 없었으면 그만이다. 이 사건을 감정적으로 피해의식에 젖어 자국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반미감정을 부추기는 일밖에 되지않고 한미동맹에 흠집을 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사건당사자인 미국과 우리측의 상방 입장을 모두 다뤄야 공정한 보도이다. 어느 한쪽의 주장과 입장만을 대변한 KBS의 보도는 감정적 대응이라고 보지 않을수 없다. 우리나라 기자가 미군에게 이런 대접을 받았으니 국민들은 미군에 반감을 가지고 항의해야한다 이런식이다. 미군이 왜 그런 대응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는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얼마든지 서로 원만하게 해결할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국제적인 문제로 확대 재생산 시켜 반미 감정을 부추긴 것이다.

일부에선 미군이 기자들을 상대로 검문을 시도하려 하자 KBS기자들은 영어로 욕설과 반항을 했다라고 하며, 언론계에서 일찌감치 총선을 의식한 반미감정을 조장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좀더 신중한 언론들의 보도자세가 미흡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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