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인터넷, 스마트 기기의 생활화에 따른 역기능을 근절키 위해 '스마트시대 똑똑한 부모, 품격 있는 시민 만들기'란 주제로 청소년 음란물 근절, 사이버 폭력 예방 및 대응법에 관한 특별강좌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강좌는 행정안전부에서 기획해 지자체에서 강좌를 개설 신청하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전문강사를 파견해 운영되는 형태로, '인터넷, 스마트폰에서 우리아이 행복하게 만들기' 등 학부모 대상 강좌 6종과 '품격있는 스마트 시민되기' 등 어르신 대상 강좌 4종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것.
시는 오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3시부터 오후 4시까지 10개의 강좌를 골고루 운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날짜에 강좌를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좌신청은 공주시 홈페이지 '정보화교육' 코너 또는 정보담당관(☏041-840-8107)에게 접수하면 된다.
공주시 관계자는 "사이버 폭력, 사기에 대한 대처법 및 모바일 에티켓, 저작권 지키기 등과 같은 올바른 인터넷, 스마트기기의 사용법 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사이버범죄의 피해로부터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SNS 이용자 중 10대 청소년의 음란물 경험이 69.3%, 사이버폭력 피해경험이 75.8%로 나타나 가정에서부터 부모를 통한 올바른 인터넷 사용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사기, 권리침해 등의 사이버범죄 피해경험이 2010년 9.8%에서 2011년 17.5%로 7.7%가 증가해 사이버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교육 강화로 피해확산 방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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