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주를 세워 재배하는 것보다 난방비 절감에는 포복재배가 유리하다 ⓒ 백용인^^^ | ||
멜론의 생육적온은 낮 30도, 밤 18도 정도이나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으면 꽃눈형성과 열매달림이 좋지 않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월에 아주심기해 5월에 수확하는 무가온 반촉성재배의 경우 비닐하우스에 소형터널을 설치하고 야간에 부직포를 덮어 보온해야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열매달기는 한 포기당 아들덩굴 2개를 유인해 아들덩굴의 8~10번째 마디에 2~3개를 착과시킨 다음, 충실한 과실 한 개를 키우는 것이 상품성이 높은 큰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꽃이 필 때 꿀벌을 방사하거나 숫꽃을 암꽃에 발라주는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생장조절제를 사용할 때는 꽃피는 당일 풀메트액제 40배액을 붓으로 발라주거나 소형분무기로 뿌려주면 효과적이다.
열매 크기가 계란만 할 때 덩굴당 1개만 남기고 열매솎기를 하고 과실 밑에 받침대나 파이프를 설치해 매달아주면 네트형성이 잘되어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명환 연구사는 "무가온 재배시 환경과 보온관리를 잘 못하면 저온다습으로 인한 병 발생이 많아진다" 며 "알맞은 지온을 확보한 후 아주심기하고 낮에는 환기를 실시하는 등 온습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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