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대표 문화관광 축제인 옹기축제가 다음달 25일부터 5일간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이 꿈꾸는 세상 옹기누리’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옹기 축제는 축제사무국 위주로 운영된다.
지난해 대행사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서 탈피, 주민밀착형의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져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옹기축제는 대표, 체험, 전시, 참여, 공연, 부대행사 등 6개 분야, 5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난해 5개 분야 40개 프로그램보다 다양해 졌다. 예산도 지난해 보다 1억원 증액된 7억원이 투입된다.
대표 프로그램에는 전국옹기만들기대회, 옹기마을 스탬프투어, 장인옹기 제작시연 등이, 체험 프로그램에는 나만의 옹기만들기, 발효 식문화 체험, 전통공방 및 가마체험 등이 각각 운영된다.
또 옹기문화관, 세계옹기전시, 옹기소품전, 울주군공예협회전 등 전시 프로그램과 옹기등 희망지 달기, 옹기종기 가마구이 등 참여 프로그램, 7080콘서트, 청소년예술제 등 각종 문화공연도 열린다.
이밖에 KBS전국노래자랑, KBS진품명품 출장감정, 박재동 화백 만화그리기, 마당극, 전통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개최된다.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모습을 간직한 옹기마을 일대에는 전통혼례장, 전통공방이 마련되고, 가마체험, 품바공연 등이 열린다.
옹기공원은 체험과 놀이시설을 겸비한 참살이 문화공간으로 꾸며 무대공연, 각종 체험장, 먹거리장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임덕철 울주군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축제는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예년보다 알차게 꾸며져 있다"며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울산 옹기축제가 전국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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