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회수기 동원 유출유 회수 완료,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
▲ 신항 기름유출 방제작업을 하고있다. ⓒ 뉴스타운 |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도준)는 지난 3월 28일 13시 40분경 (포항) 신항 부두에서 기름을 공급 중이던 유조선 H호(401톤, 울산선적)에서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오염사고가 발생해 방제세력을 출동시켜 긴급 방제조치 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해상에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민간방제업체와 함께 인원 30여명과 경비함정 및 방제정 등 선박 3척을 동원해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해상 유출유 확산을 막고, 유회수기 등 장비를 가동, 유출유 회수작업을 실시했으며, 28일 오후 6시 30분경 유출된 기름에 대한 해상 방제조치가 완료됐다.
한편, 포항해경은 선체 균형조정을 위해 연료유(벙커 A유)를 좌현 탱크로 이송하던 중 공기관으로 기름이 넘치면서 벙커 A유 약 80ℓ가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있으며, 사고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유출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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