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반기문 총장 실명 대며 맹비난
북한, 반기문 총장 실명 대며 맹비난
  • 외신팀
  • 승인 2012.03.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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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동족으로서 평화적 위성 발사 환영하지는 못할 망정......"

북한은 28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서울에서 열린 핵 안보 정상회의(2012 Seoul Nuclear Security Summit)에 참가해 ‘광명성 3호 위성’ 발사계획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발사 철회를 요구한데 대해 실명을 거론하며 빈난을 쏟아 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유엔사무총장 반기문이 우리의 광명성 3호 발사문제를 놓고 국제기구 수장의 격에 맞지 않은 발언들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동족으로서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환영하고 좋게 보지는 못할망정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에 동조하는 것은 어느 모로 보나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유엔의 체면을 깎아내리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논평은 “유엔사무총장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올바로 수행하려면 어느 일방의 주장에 추종해 편견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 아니라 공정한 입장에 서서 사실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려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논평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는 주권국가인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위성발사 권리를 부정한 미국과 그에 추종한 이사회의 불법 무도한 강권행위에 의해 산생된 추악한 음모의 산물”이라고 주장하고 “유엔이 우리의 위성발사를 문제시 하고 결의를 채택한 것은 명백히 우주 개발과 이용에서의 이중 기준”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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