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의 사람, '아침형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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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의 사람, '아침형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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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 노부오의『아침형 인간』읽기

^^^▲ 아침형 인간^^^
다카이 노부오의『아침형 인간』은 그 철저한 현대적 예증을 통해 "아침에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고전적 속담의 교훈을 효과적으로 강조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체험적인 앎을 근거로 사람은 그 생체 리듬상 아침에 가장 신선하고 도 좋은 아이디어들을 얻게 되어 있고 일의 능률도 최고조에 달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으며, 누구든 인생의 승부를 아침에 걸고 집중하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 저자의 말처럼 아침은 인간의 뇌가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시간대이며 아침에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더없이 좋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아침이 무한 경쟁 시대를 헤쳐 나가는 최고의 전략이며 인생을 건강하게 사는 결정적인 비결이 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많은 사람들이 맹목적이고도 무기력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6시전에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기 위해 일찍 자고 일어나는 습관과 훈련을 감수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아침에 쓸데없는 정보들보다는 꼭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선별해서 습득하는 법을 배우며 특히 자기 계발에 힘쓸 것을 말한다.

그리고 출근 전에 이미 업무 계획을 끝내며 아침에 이동중인 지하철이나 차안에서 멍하게 있지 말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시간 활용의 달인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아침에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은 다른 이들로 하여금 하루 전체를 잘 보내도록 배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고로 회의가 길고 많아지면 회사는 망한다"라는 비즈니스 계의 속설처럼 아침에 잔소리를 늘어놓는 식의 회의는 공동체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일을 잘 처리하려면 반드시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을 철두철미하게 지켜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시간 설정이 없는 일에서 인간의 동기가 우러나오기는 어렵다라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일을 빨리 끝내려면 스케쥴을 만들어서 항상 예정보다 일을 빨리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늑장을 부리고 꾸물대는 일 치고 제대로 끝나는 일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우리에게 메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바 무언가 생각나면 바로 쓸 수 있도록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메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예컨대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자!"와 같이 벽에다 문구를 부착하고 자주 묵상하는 식의 문구 사용 내지 문서화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문구들이 뇌를 자극하여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편 저자는 아침형 인간을 흉내내는 것이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며 긴 시간이 아닌 하루 30분 이내의 낮잠을 규칙적으로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면에서 건강하게 된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잘 쉬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적당한 여유와 휴식을 즐길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휴식은 스트레스를 없애주고 객관적인 시각을 길러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이 책에서 우리는 아침형 인간으로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실제적인 당위성과 그 구체적인 방안을 얻게 된다. 성서에서도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일과 쉼의 조화는 낮과 밤을 창조할 때 이루어졌던 창조 리듬과 직결되는 것이며 그러한 조화로운 리듬 속에서 사람은 행복을 누리고 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순리적 리듬을 따라 아침에는 신선하게 일하고 밤에는 충분히 쉴 때 균형 잡힌 삶의 체계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삶의 조화와 건강한 하모니가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답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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