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봄바람과 함께한 '2012 서울국제마라톤, 83회 동아마라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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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봄바람과 함께한 '2012 서울국제마라톤, 83회 동아마라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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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8일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마라톤 애호가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 따뜻한 입김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가 펼쳐졌다.

올해로 어느덧 83회나 된 ‘동아마라톤’이자 ‘2012 서울국제마라톤’인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서이다.

이날 대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청계천∼종로∼서울숲∼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끝으로 인간의 한계를 도전하는 42.195km 풀코스를 달리는 대회로서 , 총11개국 187명(남 133명·여 54명)이 출전했고, 마스터스 부문에는 약2만여명 정도가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었던 대회였다.

역대로 손꼽힐 만큼의 화창한 날씨와 따뜻한 봄바람이,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과 함께 하였으며, 국내 개최 대회 사상 최초로 2시간5분대의 놀라운 기록이 새겨졌다.

그 주인공은 ‘케냐의 샛별’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4), 남자부에서 2시간05분37초의 기록으로 월계관을 썼으며, 2위는 제이슨 킵상 크왐바이(2시간06분03초), 3위는 엘리웃 킵타누이(이상 케냐·2시간06분44초)이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타데세 페이세 보루(2시간23분26초)가 우승했고, 아스칼레 타파 마가르사(이상 에티오피아·2시간25분29초)와 세레나 부를라(미국·2시간28분27초)가 뒤를 이었으며, 우리나라 김성은(23·삼성전자)은 2시간29분53초로 4위로 들어와 다소 아쉬움이 더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인 에루페의 마라톤 풀코스 도전은 이번이 겨우 3번째이며, 작년에 데뷔전인 케냐 뭄바이마라톤에서 2시간12분47초로 우승을 시작으로,  그의 첫 국제대회인 2011경주국제마라톤에서도 2시간09분23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이 3번째 도전인 2012서울국제마라톤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으며 모든 출전대회의 우승 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만들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 중 제일 힘든 시기인 35∼40km구간을 14분11초라는 기록으로 야생마 같은 막판 스퍼트를 보여줬는데, 이 구간 기록은 100m를 17초02에 뛰는 페이스로, 40km지점까지 8개의 5km구간 중 가장 빠른 속도였으며, 40∼42.195km 구간에서는 100m를 16초94에 주파하는 놀라운 페이스로 제일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쾌거를 이루었다. 에루페는 “날씨(기온7℃)와 코스가 모두 최적이었으며, 다음 대회에는 2시간4분대에 도전 하겠다”고 했다.

참고로, 보스턴 마라톤(116회)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한 이번 동아마라톤대회의 2시간5분대 기록은 세계 5대 마라톤으로 꼽히는 보스턴·베를린·런던·뉴욕·시카고 세계적 마라톤대회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

지난해 4월 런던마라톤과 보스턴마라톤에서는 각각 에마뉘엘 무타이와 제프리 무타이(이상 케냐)가 2시간04분40초, 2시간03분02초(비공인)의 기록으로 월계관을 썼으며, 베를린마라톤에선 패트릭 마카우가 2시간03분38초(세계기록), 시카고마라톤에선 모제스 모솝(이상 케냐)이 2시간05분37초, 뉴욕마라톤에선 제프리 무타이가 2시간05분06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2시간5분대 기록은 10개 대회에서만 나왔다.

한편, 국내선수 1위로 들어온 정진혁 선수는 2시간11분47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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