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화 청양군수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군민 화합과 각종 관행 개선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 내고 모든 군민들이 공평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양군에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청신호가 들려오고 있다.

매년 1.4%이상 감소하던 청양군의 인구가 2010년을 기점으로 0.7%인 절반 이하로 감소폭이 둔화되고 귀농?귀촌 인구가 지난해에 비해 150% 늘어난 147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관광객도 14.2% 증가하는 등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지난해 전국 151개 농촌지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 환경 친화적 이미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충남도내 공공기관 중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클린 청양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2서해안고속도로인 충청내륙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청양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지난해 확정되었으며, 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청양-신양IC간 국가지원지방도(70호) 시설개량사업도 지난 2월 27일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 고시 되는 등 그동안 급격한 인구 감소와 사회 인프라 부족 등으로 각종 개발에서 소외되어 있던 청양군이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다.

특히 금년 7월이면 출범하는 “세종시”와 12월에 “내포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으로 있는 충남도청의 중심부에 위치한 청양군은 앞으로 이들 양 도시의 배후 전원 생태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는 호기를 맞게 되었다.

이에 청양군은 앞으로 인구감소 폭을 0.5% 미만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지속추진 ▲제2 운곡산업단지 및 청양스틸테크노 산업단지 조성 ▲정산권 31세대 규모의 전원마을 신규조성 등을 추진하고 인구증가 TF팀 운영, 저출산대책담당과 농촌자원담당부서를 신설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귀농?귀촌 자를 유치하기 위해 귀농자에게 빈집 수리비와 영농분야 창업자금, 농가 주택자금 등을 지원하고 (주)MBC귀농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귀농교육을 실시하고, “고추문화마을”에 전국귀농학교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또 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지천 고향의 강 사업 ▲지천(之川) 100리길 명품하천 조성 ▲까치내 유원지 주변오토캠핑장 조성 ▲장곡지구 테마학습장 조성 ▲외국인체험마을 조성 ▲ 36번국도 관광벨트화 사업 등을 새롭게 구상하거나 개발하는 등 청양군을 “가족중심의 휴양도시”로 가꾸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지난해 5월에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 200억 원을 모금 중에 있으며, 현재 950여명의 군민과 출향인 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약 52억여 원의 장학금을 조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청양군은 “복지1번지”로 만들기 위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마을봉사의 날, 이동목욕봉사, 이동빨래방” 운영은 물론, 군수 관사를 다문화가정 지원센터로 제공하고, 출산장려금 100% 인상, 행복경로당 시범운영, 장애인 리프트차량 상시운영, 산모 신생아 도우미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노인문맹퇴치를 위한 성인 문해교실 운영, 전 직원 독거노인과 1대1결연 사업 등 다양한 시책들을 운영하여 “군민 모두가 공평한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