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귀농아카데미 교육생 영농현장교육 ⓒ 뉴스타운 | ||
지난해 도내 두 번째로 많은 147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한 청양군이 2012년 귀농귀촌 정책을 통해 군을 대한민국 귀농1번지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귀농?귀촌 인구 300명 유치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가동한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시작과 전원생활 등 다양한 삶의 추구와 맞물리면서 군은 사회의 트랜드가된 귀농?귀촌을 인구증가정책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복안 아래 지난해 MBC귀농아카데미와 도시민 유치 업무 협약을 맺고 청양을 귀농 모델화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MBC귀농아카데미 1기 교육생 35명으로 시작된 영농 현장체험을 통해 이미 3농가(멜론, 토마토)가 귀농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10일부터 1박 2일 동안 2기 교육생 60명이 청양을 찾아 군의 귀농정책을 듣고 고추문화마을에서 숙박을 하며 귀농인의 영농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마토, 딸기, 양봉, 난 농장과 알프스 마을 등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우수현장을 방문해 영농기술 습득과 현장체험, 사례 설명 등을 들으며 귀농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였다.
이날 체험교육에 참석한 전경식(56세, 보험회사 근무)씨는 “청양의 아름다운 경관과 영농현장을 둘러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청양에 반드시 귀농하고 싶다”는 말에 교육생 모두 공감을 표현했다.
이에 이석화 청양군수는 “청양의 귀농?귀촌인구가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고추문화마을을 ‘전국귀농학교’로 운영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전국에서 가장 귀농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귀농전담부서(농촌자원 담당)를 신설하고 영농창업자금, 농가주택신축비, 생산지설지원자금, 빈집수리비 지원 등 도시민 유치 지원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 중에 있다. 청양에 귀농?귀촌을 희망하시는 자는 청양군 농업지원과(041-940-285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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