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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2시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MBC수목미니시리즈 <더킹 투하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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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내일을 위한 마지막 판타지 <더킹 2Hearts>는 로열패밀리 후광과 세련된 유머, 잘생긴 얼굴까지 갖췄지만 지독한 속물인 남한 왕자 이재하와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전설의 여자 1호 교관 김향아가 만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되는 드라마이다.

이 날 영상 공개 후 마련된 간담회에 하지원, 이승기, 윤제문, 이윤지, 조정석 등이 참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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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아' 역을 연기한 하지원은 북한 사투리 연기에 대해 "예전에 경상도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도 해봤는데 북한 사투리는 연기 하는데 자유롭고 입에 잘 붙었다"며, "강박 관념이 없었고 재밌게 배웠다"라고 밝혔다.

힘든 점에 대해 하지원은 "다른 작품에서도 연하와 연기 호흡을 많이 맞췄고 부담감은 없었다"며, "이번 작품은 이승기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때론 오빠 같기도 하고 나이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재밌고 편하게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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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하' 역을 연기한 이승기는 예능에 대해 "1박 2일은 종영이 예정 되어 있었고, 강심장도 강호동이 하차 하면서 고민을 하다가 연장을 하게 됐다"며, "시기적으로 그만 뒀다"라고 밝혔다.

일본 진출의 첫 걸음인가에 대해 이승기는 "드라마와 일본 진출은 관련 없다"며, "일본에서는 가수로서 활동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극중 화생방 장면에 대해 이승기는 "시범을 많이 봐서 어렵지 않았다"며, "군대 입대 시기는 말 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타 드라마 주연 배우들과의 경쟁에 대해 이승기는 "연기적인 능력은 부족한 점이 많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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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역을 연기한 윤재문은 강한 캐릭터 연기를 자주 하는 것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고 비슷한 캐릭터의 작품이 많이 들어 온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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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신' 역을 연기한 이윤지는 두 번째 공주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공주 하면 떠오른다고 농담으로 애기한다"며, "색채감이 뛰어 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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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시경' 역을 연기한 조정석은 뮤지컬계의 아이돌 스타에 대해 출연한 계기에 대해 "무대와 방송 연기의 차이점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목 미니시리즈 <더킹 투하츠>는 14일 저녁9시 55분 첫 방송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