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청 ⓒ 뉴스타운 | ||
충주시가 지난 2월 24개 업체에서 신청한 중소기업육성기금 협약자금 34억6천만 원에 대해 모두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3월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는 자금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 안정적 기업 활동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육성기금 협약자금 100억 원 중에서 지원되는 것으로 시는 지난달 1일부터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았다.
이번에 기금 지원이 결정된 대상은 자금별로 경영안정자금 19개 업체 22억9천만 원, 여성?청년 창업자금 2개 업체 1억2천만 원, 수안보관광특구 시설현대화자금 3개 업체 10억5천만 원의 이차보전금이다.
이는 전년 동월 신청분 23억4천만 원(24업체) 대비 48% 가량 증가한 수치로 시는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경제의 둔화 가능성, 국제유가 상승 등 지속되는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악화로 이어져 자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시는 당초 계획한 경영안정자금 70억 원, 여성?청년 창업자금 20억 원, 수안보관광특구 시설현대화 자금 10억 원 중 수안보관광특구 시설현대화자금의 2월 신청분이 당초 계획을 초과함에 따라, 6월까지 융자실행 실적을 감안해 자금별 융자규모를 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추이를 분석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차보전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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