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4년까지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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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4년까지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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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45㎍/㎥ 위해

서울시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서울 공기질 개선을 위하여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 6일(화) 밝혔다. 

시는 대기질 개선사업을 통해 ’06년 연평균 60㎍/㎥이던 미세먼지 농도를 ’11년 연평균 47㎍/㎥로 감소시켰으며, ’14년까지 서울시 대기질 목표 수준인 45㎍/㎥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2년도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자 스스로 공사중 먼지 발생을 저감할 수 있도록 자율관리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며, 나대지 관리대상을 확대하고, 마사토 학교운동장에 먼지 억제제를 살포하고, 인조잔디 조성과 주기적인 물뿌리기를 추진하는 등 유형별 맞춤형 저감대책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공사설계 및 환경영향평가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토록 사전심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큰 공사장 1,400여 곳을 “특별관리, 일반관리, 소규모관리, 사업장 자율관리” 등 규모와 유형별로 구분하여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비산먼지 다량 발생하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자치구,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 년 2회(5월, 9월)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먼지억제시설 미설치 등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 고발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특히 토사, 건축폐기물 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미흡과 과적으로 토사 유출 등 먼지의 흩날림이 없도록 수시로 경찰과 합동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 시민·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비산먼지 주민 감시단을 운영함으로써, 투명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비산먼지 저감 자율관리 모범공사장을 지정·운영’하여 먼지관리 우수사례가 타 공사장에 확산 전파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관리 사각지대인 나대지 관리대상을 확대하고 마사토 운동장, 생활공터, 도로변 화단 등 유형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마사토 노후가 심한 초·중·고교 중 25개교를 선정하여 학교운동장에 먼지 억제제를 살포하고, 15개 학교에는 인조 잔디를 조성하여 먼지 발생을 효율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치구와 협력하여 황사가 많은 봄철 (3~6월)과 가을철 (9~11월) 및 미세먼지 농도가 100㎍/㎥ 이상일 경우에는 주 1회 이상 물청소차를 이용해 학교 운동장에 물뿌리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관리 사각지대였던 공원 내 마사토 운동장에는 먼지억제제 살포, 물뿌리기를 실시하고, 고궁 비포장 산책로 등에도 집중적으로 물뿌리기를 실시하여 공기 중 먼지 날림을 막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생활주변 공터와 도로변 화단·녹지대 등에 대해서는 유형별로 공원화, 텃밭가꾸기, 전면포장 등 적합한 조치를 취하여 원천적으로 먼지발생을 억제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주변공터중 대규모의 공유지는 공원조성, 사유지는 소유자가 초지를 조성토록 유도하며 소규모 생활주변공터는 녹지조성, 텃밭 가꾸기로 권장해 나가고 비포장 주차장은 전면포장토록 계도하고, 도로변 화단·녹지대는 흙 낮추기를 실시하여 도로변 토사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황치영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며 이번에 “그 동안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사각지대의 미세먼지를 추가로 관리하고 강화하여 대기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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