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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지난 2일 농업기계 순회수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대비해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이용 효율과 편의 증진을 위해 3개조 7명의 농업기계 순회 수리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주시의 농업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3개조가 운영되며, 농업기계 수리센터가 없는 오지 마을의 농업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하는 등 해당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공주시 농업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는 총 220회가 운영될 예정으로 고장난 농업기계 수리와 고장진단 및 자가 정비,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과 같은 농업기계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수리현장에서 농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지도사를 합동 순회지도반으로 편성, 이동 농업기술센터 체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내기 시기인 5~6월에는 '농업기계 수리 119'를 설치, 농기계 수리요원 전원이 휴일없이 상시 대기하며, 모내기 현장에서 이앙기 고장 시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신속하게 수리해 줄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에서 모를 심다 갑자기 고장난 이앙기 때문에 난감해 하던 중 우리 수리반의 도움을 받고 환한 웃음을 짓던 농부의 모습을 떠올리면 힘이 솟는다"며 "수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 순회수리를 통해 경운기 1100여대 등 총 3651대의 농업기계에 대한 수리 서비스와 3100여명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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