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가 대의원대회를 통해 3.17 노동문화제를 개최할 것을 결의했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정의용, 이하 공노총)은 지난 28일(화)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제28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정의용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2012년, 대한민국이 ‘정치’의 큰 파도로 술렁이는 한 해이다. 뜨거운 정치적 변혁기 속에서도 공노총은 역점투쟁사업을 중심으로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확보와 권익신장, 그리고 공무원노동조합의 위상을 다시한번 바로 세워갈 것이다”고 말했다.
▲ 공노총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 ⓒ 뉴스타운 | ||
제28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는 △2012년 사업계획(안) △2012년 세입?세출 예산(안) △2012년 투쟁본부 설치(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보고안건으로는 △조직확대사업 추진현황 △직종개편 추진현황 △대통합노조 추진현황 등이 보고됐다.
▲ 심의안건 의결 ⓒ뉴스타운 | ||
이어서 3.17 공노총 노동문화제 개최계획 설명과 특별결의문을 채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노총은 3.17 공노총 노동문화제와 관련하여 3월부터 산하 연맹·단위노조를 방문하여 선전전을 펼치는 전국순회에 돌입한다.
정의용 위원장은 “우리의 권익은 누군가가 대신 찾아주지 않으며 투쟁을 통해 쟁취하고 변화를 이끌어야만 한다. 뜨거운 관심과 응원, 참여만이 투쟁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다"며 ”‘3.17 공노총 노동문화제’가 열리는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만나자”고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3.17 공노총 노동문화제를 통해 공무원노조의 권익 향상과 불합리한 차별 철폐를 위한 대규모의 궐기대회인 만큼 조합원의 단결과 화합의 마당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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